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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20 됴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진출!!

오늘(8월 4일) 오전 9시부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 경기가 있었습니다.

오늘 상대는 터키로, 여자배구 세계 랭킹 4위인 나라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랭킹으로 따지면 14위인데요,
오늘!!!! 터키를 이기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 터키와의 경기에서 풀세트로 5세트 다 뛰고,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17-25/25-17/28-26/18-25/15-13)로 승리하였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9년만에 4강에 진출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은 4강 진출 신화를 썼습니다!!!
너무나도 자랑스럽네요!!

우리나라의 에이스 김연경 선수는 2009년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로 무대를 바꾸어 뛰었는데요, 2011년 그때 당시 세계 최고 리그로 따오르던 터키 리그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했습니다.
2017년까지 6시즌을 더 뛰었었고,
잠깐 중국 리그에 가서 1시즌을 뛴 후
다시 터키로 돌아와 엑자시바시에서 1세즌 반을 뛰며 활약했습니다.
그렇ㄱ 때뭉에 김연경 선수도 토키를 잘 알고 있고, 터키 또한 김연경 선수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1세트 패

1세트에서는 터키가 주도권을 가져가 일방적으로 우리나라가 당하며 상당히 고전하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한국 공격은 높은 신장을 가진 선수들에게 블로킹을 당하며 막혔고, 상대팀에게 블로킹 득점을 내어주며 한국이 실점을 하는 상황으로 이어졌습니다.

2세트 승

2세트에서부터 조금씩 분위기가 우리 쪽으로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서브에 터키는 리시브가 흔들렸고, 1세트보가 더 촘촘해진 수비로 터키의 공격이 막히기 시작했죠.
특히 2세트 9-6에서 김연경 선수가 터키의 ‘에다 에르뎀’선수의 이동 공격을 블로킹하면서 경기를 완전히 바꾸는 전환점이 됐습니다.

3세트 승

2세트의 분위기가 3세트까지 이어졌지만,
초반 6-2로 잘 나가다가
한국의 리시브가 흔들리고 범실이 계속해서 나오면서 전체적으로 흔들리더니
결국 16-16에서 역전당하고 맙니다.
결국 3세트를 듀스까지 끌고 가게 되었고,
26-26 상황에서 상대의 네트 터치 범실을 기회로 삼아 매치포인트에 도달했고
박정아의 공격으로 1점을 따내며
극적으로 3세트를 가져왔습니다.

4세트 패

초반부터 리시브 불안과 범실을 하여 계속해서
점수를 내어줬고
2-10이라는 8점차가 생겨버립니다.
점수차를 좁히며 극복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또다시 점수를 내어주며 18-25로 4세트에서 지고맙니다.

5세트 승

시작과 함께 2점을 내어주었으나, 곧바로 한국이 터키를 따라가 2-2를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리시브가 또다시 흔들렸고 범실을 범하며 3-6으로 점수차가 생겨버립니다.
이때!!! 김희진 선수의 블로킹으로 5-6으로 따라붙고,
6-7에서 연속으로 득점을 해 8-7로 역전을 하게 됩니다.
비등비등하게 경기를 하다가 10-10 상황에서
김연경 선수가 연속 득점을 하여 2저을 따냈고
상대방의 범실까지 더해져 13-10 상황이 되었습니다.
14-11 상황에서는 터키에게 2점을 내주고 14-13의 상황으로 몰리면서 쫓겼지만,
김연경 선수가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득점을 함으로써 5세트를 승리하게 됩니다.
이렇게 세트포인트 3-2로 우리나라가 터키를 꺾고 4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이번 경기에서 심판의 판정도 많은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것들을 무시하고 이번 경기를 승리하고 무사히 끝마쳐서 너무 기분이 좋고 감격스럽습니다!!

그리고
김연경 선수는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올림픽인 만큼 더 좋은 결과를 내고 싶을텐데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8강까지 올라온 것도, 그리고 8강에서 터키를 이기고 4강까지 진출한 것도 모두 정말 댜단합니다.
김연경 선수뿐만 아니라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선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있을 4강도 화이팅하십쇼!!
오늘 경기 너무 멋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