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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브라질 선수 ‘도핑’ 적발

우리나라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2020 도쿄올림픽 준결승 상대인 브라질의 주포 탄다라 카이세타가 도핑 테스트에 적발됐습니다.



그래서 카이세타는 저녁 9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리는 한국전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글로보 등의 브라질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카이세타는 잠재적 도핑 위반을 범했다""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브라질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브라질 도핑방지위원회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이세타는 브라질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우리나라를 상대로 10점, 세르비아를 상대로 19점을 따냈습니다. 오늘 있을 브라질과의 준결승전에서 핵심 공격수가 빠진 만큼 분위기 등 경기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하지만 세계 2위인 만큼 전력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카이세타는 브라질로 돌아가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브라질의 다른 선수들도 도핑 재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매체는 카이세타 외 다른 선수의 도핑 적발 가능성 관련 올림픽 실격 처리를 언급하고 있으며 “모든 선수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경기가 미뤄질 수 있다”는 보도도 내놓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밤 9시에 예정되어 있던 여자배구 4강이 미뤄질 수도 있습니다.